2025. 6. 18. 09:40ㆍ사건 사고
지난 6월 16일 홍천강에서 발생했던 10대 실종사고가
결국 비극적인 소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물놀이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었던 A군(15)이 17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되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여름철 하천 물놀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및 수색 경과
사고는 6월 16일 오후 6시 40분경,
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인근 홍천강에서 발생했습니다.
10대 청소년 4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갑작스러운 급류에 휩쓸렸고,
이 중 A군이 실종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16일 밤 11시까지 야간 수색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A군을 찾지 못했고,
다음 날인 17일 오전 6시 30분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장비 5대와
인력 17명을 투입하는 등 집중적인 수색을 벌였고,
마침내 오전 9시 50분경 실종 지점에서
약 100여 미터 떨어진 강물에서 A군을 발견하여 인양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함께 있던 학생들의 상황
사고 당시 A군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여학생 2명은
소방 당국이 도착하기 전 주변에 있던 군인의 도움으로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저체온증, 어지럼증,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하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확인되었습니다.
또 다른 남학생 1명은 스스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여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안타깝게도 A군만이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여름철 하천 물놀이, 안전 수칙 준수가 필수
이번 홍천강 사고는 자연 하천에서의
물놀이가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강은 겉보기와 달리 수온이 낮고 물의 흐름이 빠르며,
예측하기 어려운 급류가 형성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철 하천에서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 성인 감독: 반드시 성인의 감독 하에 물놀이를 진행해야 합니다.
- 안전 장비 착용: 구명조끼 착용과 같은 기본적인 안전 장비를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
- 주변 상황 확인: 날씨 변화나 갑작스러운 수위 상승에 대비하여 항상 주변 상황을 주시해야 합니다.
- 음주 금지: 음주 후 물놀이는 절대 금물입니다.
- 금지 구역 출입 금지: 위험 표지판이 설치된 곳이나 출입이 금지된 구역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습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기를
이번 사고로 15세의 어린 생명을 잃게 되어 많은 이들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홍천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강원도 전체가 A군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안타까운 사고를 통해 청소년들의
하천 물놀이 안전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습니다.
관계 기관들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안전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입니다.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하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겠습니다.
해당기사를 확인하실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홍천강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10대 숨진 채 발견
[사진=연합뉴스] 지난 16일 강원 홍천강에서 10대 4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17일 실종된 남학생 한 명이 숨진 채 발결됐다.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경찰과
im.newspic.kr
다시한 번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같이있었던 아이들이
너무 자책하거나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에서 잘 다독여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장마시즌에 더불어 물놀이 시즌도 돌아왔는데요
항상 안전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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