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살인사건 용의자 세종시 야산 도주 - 수색 이틀째 행방불명

2025. 6. 12. 13:20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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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안녕하세요.

대구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세종시 야산으로 도주한 가운데,

경찰의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와 경과

지난 10일 오전 3시 29분경, 대구 달서구 장기동의

한 20층 아파트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40대 남성 A씨는 피해자 안전조치를 받고 있던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현장에서 도주했습니다.

피해자의 딸이 최초 신고를 했으며,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우발적 범죄가 아닌,

지속적인 스토킹과 협박이 있었던 계획적 범행으로 보입니다.

용의자의 도주 경로와 현재 상황

범행 직후 A씨는 승용차를 타고 세종시로 향했으며,

이후 택시로 교통수단을 바꾼 후 세종시 부강면의

한 야산으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카드 결제 내역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현재 대구 경찰은 세종북부경찰서와 공조하여 수색견 8마리, 드론, 기동대 등을

총동원한 대규모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틀째 수색에도 불구하고 용의자의 흔적을 찾지 못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전 경고 신호와 안전조치의 한계

이번 사건에서 주목할 점은 사전에 충분한 경고 신호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A씨는 지난 4월에도 B씨의 아파트를 찾아가 흉기로 협박한 전력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용의자가 수사에 응하고 있다"는 이유로 기각했습니다.

경찰은 B씨를 안전조치 대상으로 지정하고

집 주변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는 등 재발 방지 노력을 기울였지만,

용의자가 CCTV를 피해 아파트 외벽의 가스 배관을 타고

침입하는 등 치밀한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안전조치의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과 시사점

이번 사건은 스토킹 범죄의 위험성과 현행 안전조치 시스템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피해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조치가 취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최악의 결과를 막지 못했다는 점에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특히 협박 전력이 있는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점은

사법부의 판단 기준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스토킹 범죄의 특성상 반복적이고 증가되는 경향이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수사 진행 상황과 전망

경찰은 현재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검거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색 2일째에도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어 수사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스토킹 범죄 예방 시스템의

전면적인 점검과 피해자 보호 방안의 실효성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협박 등 전조 범죄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 기준도 재검토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용의자의 조속한 검거와 함께,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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