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70대 아내, 치매 남편 흉기로 찔러 사망시킨 가슴 아픈 사건

2025. 6. 25. 10:19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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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발생한 70대 부부간의

비극적 사건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치매를 앓고 있던 남편을 아내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의 전말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사건 개요

 

24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70대 여성 A씨가 상해치사 혐의로

체포되어 조사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 인천 중구 자택에서

남편 B씨를 흉기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상황

 

사건 당일 A씨는 치매 증상을 보이던 남편이

알몸 상태로 외출하려는 것을 막다가

언쟁이 벌어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하지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알몸 상태로 외출하려고 하길래

언쟁이 있었는데, 그 이후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범행 후 A씨는 사위에게 “남편이 넘어져서

다친 것 같다”며 신고를 요청하고 딸의 집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장 상황과 수사 진행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편 B씨는 알몸 상태로 숨져 있었으며

흉기에 찔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임의 동행하여 조사한 후

범행 정황이 포착되자 긴급 체포했습니다.

 

피해자의 치매 증상

 

숨진 남편 B씨는 최근까지 치매 증상으로

추정되는 행동들을 보여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웃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망 전날에도

남성이 알몸으로 동네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한 이웃 주민은 “계속 횡설수설 하시는데

‘나는 아무 잘못이 없다’를

한 10번은 들은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피해자가 상당한 치매 증상을

보이고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수사 계획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피해자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예정입니다.

 

또한 A씨의 자택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여

구체적인 적용 죄명과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회적 시사점

 

이번 사건은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겪는 극한의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례입니다.

 

치매 환자 가족에 대한 사회적 지원 시스템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치매 환자의 이상 행동으로 인한 가족의

심리적 부담과 사회적 시선에 대한 걱정이

극단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이 사건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정확한 사실관계는 추가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입니다.

 

해당기사를 보실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십니다.

https://im.newspic.kr/c9ToxF7

 

“알몸 외출” 치매 남편 막으려…아내가 흉기로 살해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인천에서 70대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70대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아내는 치매에 걸린 남편이 알몸으로 외출하는 것을 막다가 범행을

im.newsp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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