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숯불 퇴마 살인' 사건|왜 피해자 친족이 가해자 편에 섰나?|3시간 지옥불 고문, 가족 공범들의 패륜

2025. 9. 26. 13:54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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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존엄성이 산산조각 난,
섬뜩하고 소름 끼치는 사건이
대한민국 사회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악귀 퇴치'라는 궤변 아래,
자신의 핏줄인 조카를
살아있는 채로 숯불에  고문해 살해한
70대 무속인 A씨에게 1심 법원이
무기징역이라는 최고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살인을 넘어,
한 인간의 영혼과 육체를
완전히 파괴한 악마적인 주술 살인이자,
가족이라는 이름 뒤에 숨은 광기와 착취의 비극입니다.
이 사건은 무속이라는 허울 뒤에
숨어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고,
급기야 육체마저 파멸시키는
가스라이팅의 가장 극단적인 형태를 보여줍니다.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이 잔혹한 범죄의 상세한 내막과,
우리 사회에 만연한 '영혼 약탈 범죄'의
끔찍한 실체를 적나라하게 파헤쳐 보고자 합니다.

1. 3시간의 지옥불 고문: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잔혹한 살인


재판부가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잔혹하고
엽기적"이라고 토해냈듯,
A씨 일당이 저지른 만행은
인간의 상상력을 초월합니다.

살아있는 몸에 숯불을 지지며… 3시간의 처절한 비명


피해자 B씨는 자신의 이모인 A씨와 그를 추종하는
일당에게 음식점 내 철제 구조물에 짐승처럼 묶인 채,
활활 타오르는 숯불 열기에 장시간 노출되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3시간이라는 지옥 같은 시간 동안,
B씨는 살아있는 몸으로
타들어 가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치다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고
여러 차례 의식을 잃었다"는
재판부의 묘사는 그날의 처참했던 현장을
짐작하게 합니다.
B씨는 결국 전신 화상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절규 속에 사망했습니다.
과연 어떤 인간이, 자신의 조카에게
이토록 끔찍한 고통을 가할 수 있었을까요?
더욱이 이들은 B씨가 쓰러진 후에도
2시간 넘게 방치하며 죽음을 방관했습니다.
119 구급대원에게는 "숯 위에 엎어졌다"는
파렴치한 거짓말로 범행을 은폐하려 했습니다.
이는 순간적인 우발이 아닌,
피해자의 고통을 즐기거나 죽음을 의도한
명백하고도 계획적인 살인임을 온몸으로 증명합니다.

피로 맺어진 '악마의 동맹': 친족들까지 가담한 패륜


이 사건의 가해자들은 단순한 범죄 집단이 아닙니다.
무속인 A씨를 중심으로 그녀의 자녀들과 신도들,
그리고 심지어 피해자 B씨의 친오빠까지
범행에 가담했습니다.
피를 나눈 가족들이 한 생명을 잔혹하게 유린하고
죽음에 이르게 한 패륜적인 범죄인 것입니다.
재판부는 "이모, 사촌 형제들,
친오빠가 잔혹한 범행을 했다는 점에서
매우 비도덕적이고 반인륜적"이라고
피고인들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주범 A씨에게는 무기징역이 선고되었고,
살인 혐의를 받은 자녀 등 4명에게는 징역 20~25년,
살인 방조 혐의를 받은 친오빠 등 2명에게는
징역 10년이 선고되었습니다.
이는 한 명의 광기 어린 무속인에게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속박되어 있었는지,
그 끔찍한 심리적 노예화의 민낯을 보여줍니다.

2. 영혼을 잠식하는 '가스라이팅': 탐욕이 빚어낸 살인극


이 지옥 같은 살인극의 근본 원인은
바로 무속인 A씨가 피해자 B씨와
다른 가족 구성원들의 영혼을 잠식하고 육체를 착취해 온 악마적인 가스라이팅에 있습니다.

조카의 탈출 시도에 휘둘러진 '악귀'의 칼날


조사 결과, B씨가 일했던 음식점은
A씨 일당의 막대한 경제적 수입원이었습니다.
A씨는 B씨를 비롯한 신도와 가족들을 상대로 혹독한 노동을 강요하며 피를 말리는 착취를 이어갔습니다.
A씨는 평소 "굿이나 공양을 해야 한다"며
사람들의 불안 심리를 파고들어,
가족과 신도들에게 무속을 이용한 잔혹한
심리적 지배를 끊임없이 주입했습니다.
B씨가 이 지옥 같은 삶에서 벗어나
"가게를 떠나겠다"고 선언하자,
A씨의 탐욕은 걷잡을 수 없이 폭발했습니다.
자신의 '돈줄'이 끊길 위기에 처하자
A씨는 "악귀를 퇴치해야 한다"는
광기 어린 주술적 명분을 내세워,
B씨를 제거하기 위한 살인 계획을
실행에 옮긴 것입니다.
이는 종교나 주술을 빙자한 심리적 지배가
어떻게 가장 추악한 살인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극명한 사례입니다.

'피해자 부모'마저 조종당하는 섬뜩한 현실: 끝나지 않는 가스라이팅


더욱 충격적이고 소름 돋는 사실은,
자신의 딸을 잃은 B씨의 부모마저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들에 대한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혔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인간의 도리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 상황은,
A씨의 악마적인 심리적 지배가 얼마나 뿌리 깊게
박혀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판결문에는 "피해자의 모친이 딸의 사망보험금
대부분을 A씨의 생활비 계좌로 보냈고,
피고인들 대신 교도소에 들어가고 싶다고도 했다"는
경악스러운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는 B씨의 부모마저 A씨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여전히 A씨에게 영혼을 저당 잡힌 상태라는
비극적인 증거입니다.
재판부는 이러한 점을 들어
A씨가 진정으로 뉘우친다고 볼 수 없으며,
어떠한 합의금이나 위로금도 없었기에 처벌
불원 의사를 절대 감경 사유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단호하게 못 박았습니다.
이는 사법부가 가스라이팅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3. 영혼 약탈 범죄의 그림자: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


이 사건은 우리 사회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주술적 사기 및 심리적 착취 범죄의
가장 극단적인 경고등입니다.
A씨가 "악귀 퇴치"라는 맹목적인 이유로 가족을
살해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힘은,
타인의 절박함과 믿음을 철저히 악용한
권력화된 심리적 지배에 있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무속인', '교주' 등을 사칭하여
일가족을 장기간 착취하고
폭행하거나 성범죄까지 저지른 가스라이팅 범죄 사례들이 끊이지 않고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가해자의 허황된 말을 진실로 믿게 되고,
스스로 판단하고 저항할 능력을 상실하는
'영혼 약탈 상태'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고립된 영혼을 노리는 늑대들


이러한 범죄의 피해자들은 대부분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나약한 상태에 있거나,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되어
고립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술적 사기꾼들은 이러한 피해자의
절망과 취약성을 교묘하게 파고들어,
'특별한 구원'이나 '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점차 피해자를 외부로부터 고립시키고
자신에게만 의존하게 만듭니다.
이번 사건처럼, 가스라이팅의 대상이
가족 구성원이 되는 경우,
피해자는 사랑과 믿음이라는 이름의 감옥에 갇혀
벗어나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피해자 부모의 처벌 불원 의사는
이러한 심리적 지배의 굴레가 얼마나 깊고 끈질기며,
인간의 영혼마저 갉아먹는지
보여주는 비극적인 증거입니다.

4. 사법 정의의 철퇴와 사회적 분노: 두 번 다시 이런 비극은 없어야 한다


재판부가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은,
A씨를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하여
사회 구성원의 안전을 지키고,
다시는 이런 악마적인 범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사법 정의의 단호한 선언입니다.
이는 살인죄에 있어 피해자
유가족의 처벌 불원 의사마저도 공익적 관점에서
배제하고 죄질의 중대성을 최우선으로 판단했다는
점에서 강력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끔찍한 사건을 통해 우리는 맹목적인 믿음과
비합리적인 주술에 대한
극도의 경각심을 높여야 합니다.
개인의 어려움과 불안을 미끼로 삼아,
심리적·경제적 착취로 이어질 수 있는
유사 종교나 주술 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끊임없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가족이나 친인척이 범죄에
동원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의 급작스러운 고립이나
이상 징후를 살피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적극적인 사회적 관심이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이 사건의 판결이 궁극적으로는 주술이라는 이름 뒤에 숨은 가스라이팅 범죄의 위험성을 만천하에 알리고,
더 이상 무고한 영혼이 약탈당하고 육체가 파괴되는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취약점을 철저히 점검하는
끔찍하지만 강력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해당 기사를 확인하실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가능합니다.
https://im.newspic.kr/gcTGMPZ

악귀 퇴치 숯불 고문으로 조카 살해, 70대 무속인 무기징역

사진 = 뉴시스   경제적 수입원인 조카가 자신을 떠나려 하자 악귀를 퇴치해야 한다며 숯불을 피워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무속인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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