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사고

스토킹과 성폭력 범죄, 징역 20년 선고받은 30대 남성 사건

세이프가드 2025. 7. 3. 20:53
728x90
반응형

최근 창원지법에서 전 여자친구에 대한
스토킹과 성폭력 범죄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사건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이별 갈등을 넘어서
극단적인 폭력으로 이어진 심각한 범죄로,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문제들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지난 12월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이 사건의
가해자 A씨(38세)는 4개월간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 B씨(30대)에게 복합적인
강력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A씨가 커플티를 준비해 데이트를
제안했지만 B씨가 “소름 돋는다”며
거부한 것이었습니다.
A씨는 이를 자신에 대한 무시로 받아들여
술을 마신 후 커플티를 입고 B씨의 집에 침입했습니다.
그곳에서 벽돌로 B씨를 무차별 폭행하고 성폭행한 후, 피해자를 화장실에 가두고
자신도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B씨가 가까스로 탈출해 신고함으로써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스토킹 행위의 심각성


이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교제 과정에서부터
나타난 스토킹 행위입니다.
A씨는 교제 중에도 B씨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며 옆집으로 이사해 감시하는 등
극도의 집착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건강한 연애 관계가 아닌 통제와
감시에 기반한 비정상적인 관계였음을 보여줍니다.
스토킹 범죄는 단순히 ‘관심이 많다’거나
‘사랑해서 그런다’는 식으로 치부할 수 없는
심각한 범죄입니다.
피해자의 일상을 파괴하고 정신적 고통을 주며,
이 사건처럼 더 큰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해자의 고통과 후유증


B씨는 이 사건으로 두개골 및 안면골 골절 등
전치 8주의 상해를 입었고, 좌측 청력을
영구적으로 잃었습니다.
신체적 피해뿐만 아니라 정신적 트라우마는
평생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피해는 단순히 치료로 회복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의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결과입니다.

가해자의 반성 없는 태도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A씨의 태도는
더욱 충격적입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
경찰관에게 ‘지인들이 면회와도 되냐’고 묻거나,
휴대전화로 지인들과 ‘교도소 밥’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모바일 게임을 하는 등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가해자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재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법원의 판단과 양형


창원지법 형사2부는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아울러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10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이 사실상 강간살인의
기수에 버금갈 정도로 불법성과 가벌성이 중대하고
수법 자체도 매우 잔혹하며 범행의 결과 또한
참혹하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여전히 보이지 않고
피해자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살인 범행은 미수에 그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
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일


이 사건은 우리 사회에 여러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첫째, 스토킹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합니다.
교제 중이나 이별 후 나타나는 과도한 집착과
감시 행위는 범죄의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둘째, 피해자 보호 시스템을 강화해야 합니다.
스토킹 피해를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셋째, 건강한 연애 관계에 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사랑과 집착을 구분하고,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
이 진정한 사랑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마무리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입니다.
스토킹과 데이트 폭력은 예방할 수 있는 범죄이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야 합니다.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할 때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가해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무엇보다 건강한 관계는 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반해야 한다는 점을 모두가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해당기사를 확인하실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가능하십니다.
https://im.newspic.kr/iT7pH7A

재회 거절하자 벽돌로 폭행·성폭행… 피해자, 두개골 골절에 청력 잃어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무단 침입해 둔기로 폭행하고 성폭행을 저지른 3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시 사귀자는 제안을

im.newspic.kr

728x90
반응형